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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빈 집 경매 노하우 3탄 - 어떤 빈 집을 선택해야 할까

by 병아리 거북선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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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빈 집을 선택할까

주택 입찰 전에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비워진 집에 전입신고되어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걸 각 지역의 행정센터를 방문하여 전입세대열람을 신청을 통해서 확인하였다면 낙찰 후 인도명령 대상자가 어느 누가 될지 미리 예측을 하셔야 합니다.

낙찰을 받고 잔금 납부전이나 잔금 납부하러 가는 날 낙찰받은 빈 집을 다시 한번 가셔서 확실히 거주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입신고는 안 되어 있지만 사람이 거주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주택 빈집 경매를 하시면서 한 번 경험할까 말까 하는 상황입니다. 

빈 집 경매 노항3탄

학원이나 유튜브 등 경매 좀 하신다는 분들이 '점유이전금지 가처분'신청을 해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요.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쓸데없는 짓입니다. 괜히 경매를 더 어렵고 복잡하게 무언가 엄청난 스킬과 지식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한심합니다. 이런 상황을 경험해 볼 기회조차 없을 실 겁니다. 주택을 100채 정도 낙찰받으시면 한 번쯤은 우연히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쓸데없는 법 지식에 현혹되지 마시고 기본에만 충실하시면 됩니다. 

 

그럼, 어떤 빈 집이 낙찰 후 대응이 쉬울지 알아보겠습니다.

  • 임차인이 거주하다가 비워둔 집이 낙찰 후 대응이 가장 무난하다고 보시면 되고, 살림살이가 남아 있어도 걱정할 필요 없이 기본에 충실하게 진행하시면 아무 문제 없이 해결이 되실 겁니다.
  • 채무자겸 소유자가 거주하거나 경매 진행 기간도중 집을 비워두고 떠나 경우는 각 각 대응 방안이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 낙찰받은 후에도 채무자가 계속 거주하고 있다면 일단 채무자가 어느 정도 빚을 지고 있는지 경매신청 채권자의 금액이나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 어느 정도 채권자들이 어느 정도의 금액을 청구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 채무자겸 소유자가 빚이 많다면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인도명령에 대한 저항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것 또한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사비와 이사할 시간을 요구하는 게 대다수입니다. 굳이 강제집행 절차까지 가는 일은 쉽게 경험해 보실 수 없을 겁니다. 부드러운 협상의 대화를 이어가세요. 인도명령 대상자를 특정할 수 있고 만나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일 처리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인도명령은 잔금 납부 후 6개월 이전에 해야 됩니다. 
  • 소유권이전 내용이 상속으로 되어 있고 빈 집이라면 낙찰 후 대응은 전화통화만으로도 해결이 될 것입니다. 상속이면서 빈집인 경우는 부모님이나 가족 중 누군가 계속 살고 있다가 돌아가시고 상속이 된 경우라서 대화만 할 수 있다면 조용히 마무리됩니다.
  • 경매 진행 절차 중 채무자겸 소유자가 사망한 빈집의 경우에는 상속자를 찾아야 합니다. 상속자를 찾는다면 이 문제 또한 별 탈 없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2. 낙찰 후 빈집! 문을 열어보기 전까지 아무도 모른다

낙찰 후 잔금을 납부하고 어떤 방법에 의해서 문을 개방해 내부를 본다거나 인도명령 절차도 잘 마무리되어서 주택 내부를 보게 되면, 매 경매사건 물건마다 상황이 다른 게 현실입니다.

 

문을 개방하실 수 있는 위치까지 오셨다면 주의하실 게 있습니다. 

아마도 혼자서 문을 개방해서 들어가시기가 무서울 거예요. 문을 열면 어떠한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되도록이면 혼자서는 가지 마세요. 3인 정도가 좋은 거 같아요. 혼자서 문을 개방하시려면 충분한 경험이나 심장이 강하신 분들만 혼자 가세요

앞으로 펼쳐지는 상황을 도무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문을 개방함에 있어서는 천천히 열어 보시돼 창문을 밖에서 먼저 열어 볼 수 있으면 창문부터 천천히 열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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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문을 개방하시는데 외부 도어록이나 외부 자물쇠를 열었는데 문이 안에서 잠겨 있다는 느낌이 드실 경우에는

절대 문을 강제로 열어 보지 마시고 일단 잠시 하던 일 멈추시길 바랍니다. 내부 방이나 화장실이 안에서 잠겨져 있다면 그것 또한 무조건 문을 열려고 하지 마시고 일단 멈추시길 바랍니다. 일단 건물 밖으로 나와서 신중히 판단하시고 개문을 할지 말지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한 다음 개문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1인 가구가 많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내부에서 문이 잠겨져 있다'는 그 내부에 무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기에 어떠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지 충분히 판단하시고 신중하고 침착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다행히 별 문제없으면 문제가 되질 않겠지만, 안 좋은 상황을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 내부가 개방이 되면 실망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당연히 내부 사정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 내부가 깨끗이 청소가 되어 있는 집
  • 내부에 가구 몇 개와 잡 쓰레기가 조금 남아 있는 집
  • 집안 시설이 심하게 훼손이 되어 있는 집
  • 방바닥이 다 부셔줘서 보일러 난방 배관이 다 보이는 집
  • 누수가 심해서 곰팡이가 가득한 집
  • 샷시가 안 열리는 집
  • 벽면을 다 부수고 나간 집
  • 남겨진 음식물 및 각 종 벌레

매 번  매 순간마다 내부 상황은 틀립니다. 어떻게 공사할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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