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경매로 지방 시골 주택 낙찰 받고 벌어진 일 - 태풍피해

병아리 거북선 2024. 8. 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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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 물건에는 지방 시골에 위치한 농가 주택이나 작은 시골 마을의 일반 주택도 경매 물건으로 자주 나옵니다.

지방에 있는 시골 주택은 일단 가격이 경매 입찰하는데 큰 부담이 없고,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 특별한 매력이 무엇인지 실제 경험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액 주택 농가 주택 자연재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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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방 시골 주택 물건 찾기

1.1 입찰 경쟁 상대가 적다

경매 물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물건을 제일 선호하는 건 경매 법정에 가보면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한 물건에 입찰자가 수십 명에서 백여 명에 이르기까지 아파트는 언제나 인기가 많습니다. 

반면에 시골 농가주택이나 지방 소도시의 작은 마을의 경우에는 입찰가 수가 상당히 적습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임대차를 통한 월 수익이나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해 볼 가치가 없고 매매가 쉽지 않아서 일 겁니다.

 

1.2. 가격이 싸다

지방 시골 주택의 경우에는 일단 가격이 저렴한 소액 물건이 많습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보통 2회 정도 유찰되어 3회 차에서 대부분 낙찰이 됩니다. 그래서 감정가의 반값정도에 매입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좋은 물건이 아니다고 판단하시면 안 됩니다. 

 

1.3. 피해야 하는 시골 주택

지방 시골 주택의 경우에는 빈집도 많고, 건축한 지 오래되어서 수리가 많이 필요한 주택이 대부분입니다. 

일단 당장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정도의 주택은 피해야 합니다.  

지붕에서 비가 세고, 벽이 허물어져 있는 그런 주택은 관심도 두시면 안 됩니다. 

 

1.4. 추천하는 시골 주택

당장 주말이라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정도는 돼야 합니다. 수도, 전기, 보일러 등도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특히, 집 바로 옆에 나무가 많거나, 집 뒤로 비탈진 높은 산이 있거나, 그 지역에 비가 많이 오는 시골 주택은 좋은 주택입니다. 이런 주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시골 주택이 왜 좋은지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알게 됩니다. 

시골은 무허가 미등기 주택이 아직도 많이 있어서 반드시 등기가 있는 주택으로 낙찰을 받으세요

등기가 없으면 추후에 보상문제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태풍피해를 당한 집

2. 낙찰받은 시골 주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지방 소도시의 작은 마을을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낙찰을 받으셨다면 주택을 비용 들여 크게 수리하실 생각을 가지시면 안 됩니다. 저렴하게 싸게 낙찰받았으니 약간의 수익만을 바라보고 매매를 하면 됩니다. 임대차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2.1. 내부 수리는 어디까지

수리를 하기 이전에 집 전체의 지저분한 가구나 물건은 다 정리해서 과감히 버립니다. 

도배, 장판도 크게 지저분하지 않다면 그냥 청소만 해서 놔두시는 게 좋습니다. 

중고 사이트나 당근 중고거래를 통해서 싸고 깨끗한 가구나 책장, 가전제품들을 세팅을 해 놓습니다.

 

2.2. 매매 노하우

집안 내부가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추었다면 이제는 매매를 해야 합니다. 매매를 가장 빠르게 하는 방법으로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집을 판다고 소문을 내시고 집이 팔리면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의 수고비를 드린다고 알리세요.

지방의 작은 시골 마을의 경우 부동산업자나 공인중개사를 찾아보기 힘들고 신경도 써 주지 않습니다. 

직접 주변 어르신에게 충분한 수고비를 확실히 드리겠다는 믿음만 심어 주시면 됩니다. 어르신을 통해 매매가 되었다면 꼭 약속한 금액은 지불하셔야 합니다. 

 

지역 생활정보지에 매매 광고를 한 달짜리 신청합니다. 비용은 각 지방마다 틀리나 보통 2만 원~ 3만 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하지 하셨다면 이제는 낙찰받은 주택을 그냥 놔두고 아주 가끔씩 주말에 한 번씩 관리 차원에서 방문만 하면 됩니다. 이제부터는 조급해하지 말고 그냥 기다리세요. 그럼 연락이 옵니다.  

산불화재 옆 주택

3. 낙찰 받은 시골 주택이 태풍 피해를 보다.

  • 낙찰받은 시골 주택은 반드시 주택 화재 보험과 풍수해 보험을 가입시켜 놓으세요.
  • 보험료는 단돈 1만 원이면 됩니다. 
  • 쉽게 매매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물건을 잘못 낙찰받았구나라고 마음 상해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 요즘은 태풍피해나 산불피해가 발생하면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어 보상이 나옵니다.
  • 이때 피해를 볼 때 집이 산사태로 무너지거나 산불로 70% 이상 전소가 된다면 아주 큰 행운이 찾아올 겁니다.
  • 집이 일부분만 파손되면 큰 의미가 없고 되도록 많이 파손되어야 합니다.

4. 태풍이 수익을 안겨주다

  •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면 해당 지자체 시, 군, 구에서 200만 원의 복구지원금이 나옵니다.
  • 여기에 국제구호기금에서 1백만 원의 성금이 나옵니다. 1년 이내 명절 때 상품권도 나옵니다.
  • 집이 70% 이상 산사태나 비로 침수, 또는 산불 화재로 전소되었다면 그 낡은 시골집이 새집으로 변할 것입니다. 
  • 이때 정부에서 대출도 해주고 고쳐도 주는 대출이자도 1%입니다.
  • 일부분은 직접 새 걸로 고쳐주고 집 주변에 정리까지 해주어서 집 앞에 작은 마당도 이쁘게 만들어집니다. 
  • 또한, 1만 원짜리 보험을 가입해 둔 게 있어서 보험사에서도 보험금이 나옵니다.

▣ 산불화재나 산사태,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역을 가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낡은 시골도 아름다운 펜션형 주택으로 전부 바뀌어져 있습니다.  

 

여기까지의 과정을 머릿속에 상상을 잘해보시면 지방 소도시의 작은 시골 마을의 주택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직접 경험한 내용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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